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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를 이끌어갈 배우 하지원의 첫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MBC는 '기황후' 극중 어릴 적 소중한 것을 잃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무술을 연마하며 자란 승냥으로 변신한 하지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원의 첫 촬영은 최근 경기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하지원은 능숙하게 말을 타는 모습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 후 하지원은 "극중 기황후가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지만, 그 모습 뒤에 숨겨진 기황후의 따뜻한 면도 표현해내고 싶다. 드라마 속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원을 비롯해 배우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기황후'는 원나라의 황후가 된 고려인 기황후(하지원)의 사랑과 투쟁을 담은 50부작 사극이다. '기황후'는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배우 하지원.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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