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마블 스튜디오 대표 및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자신이 만든 영화의 매력 포인트를 '기술'로 꼽았다.
케빈 파이기는 14일 서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 콘래드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토르:다크 월드' 내한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만든 영화들이 모두 성공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케빈 파이기는 "마블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소원 성취와 꿈을 달성하는 소재로 영화나 만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 우리 작품 매력의 중심에는 '기술'이 있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나 '어벤저스'를 보면 테크놀로지가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국은 그 기술을 실제로 현실에서 실행하는 시장을 갖고 있어서 우리 영화를 더 사랑해 주는 것 같다. 마블은 상상 속에서, 한국은 실제에서 실현시킨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마블 속 강한 캐릭터들을 순위를 매겨달라는 요청에 케빈 파이기는 "랭킹 기준은 힘이다"며 헐크, 토르, 캡튼 아메리카, 토니 스타크 순으로 정했다. 케빈 파이기는 "로키가 빠져있지만 그는 똑똑한 친구다. 힘이 약한 로키가 작전을 세우면 모두를 이길 수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톰 히들스턴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0년 영화 '아키펠러고(Archipelago)'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바 있다.
톰 히들스턴이 열연한 '토르: 다크 월드'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에서 최강 전투력을 자랑하며 전세계를 열광시킨 마블 슈퍼 히어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새로운 시리즈다.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영화 홍보차 내한한 톰 히들스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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