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제작사에서도 ‘오르가즘 포스터’라고 표현을 했다.
우마 서먼, 샤이아 라보프, 크리스챤 슬레이터 등이 주연한 영화 ‘님포매니악’(Nymphomaniac)의 포스터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섹스 중 절정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멜랑콜리아’ 등을 연출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인 ‘님포매니악’ 제작사는 주연 배우들의 얼굴을 담은 14컷의 포스터를 13일(이하 현지시각) 공개했다.
주연배우 우마 서먼, 샤이아 라보프, 크리스챤 슬레이터, 제이미 벨, 미아 고쓰, 샤를로뜨 갱스부르 등의 주연 배우들은 그야말로 섹스를 즐기는 중 절정을 느끼는 표정을 짓고 있다.
‘님포매니악’ 속 연기에 대해 주연배우 샤이아 라보프는 지난해 MTV뉴스에 “우리는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실제로 했다. 아주 거친 영화가 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발언과 이날 공개된 포스터를 비교하면서 US위클리 등 현지 매체들은 “정말 섹스를 했을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님포매니악’은 거리에서 쓰러져 만신창이가 된 여성 색정증 환자 조(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자신을 돌봐주는 중년 남자에게 파란만장 했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 놓는 내용을 담았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으로 덴마크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일반버전과 하드코어 버전으로 제작되 2013년 12월 덴마크에서 공개된다. 하드코어 버전은 내년 ‘칸 국제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사진 = 충격적인 님포매니악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