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말리를 상대로 전력점검을 이어간다.
한국은 15일 오후 천안에서 말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말리를 상대로 브라질전에서 얻은 자신감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브라질을 상대로 적극적인 압박과 무난한 수비력을 보이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말리와 평가전을 치를 대표팀은 공격력에 있어 여전히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6월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부터 골기근에 시달렸다. 홍명보호가 첫 출항한 지난 7월 동아시안컵에서도 3경기 동안 1골에 그쳤다. 이후 대표팀은 유럽파가 합류한 이후에도 크로아티아와 브라질 같은 수준급 팀을 상대로 치른 2경기서 1골에 그쳤다. 대표팀은 최근 10경기서 8골에 그치고 있고 4골을 터뜨린 지난 9월 아이티전을 제외하면 매경기 득점력 부재로 고전을 펼쳤다. 지난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선 지동원(선덜랜드)이 공격수로 출전하고 김보경(카디프시티)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이청용(볼튼)이 공격을 지원했지만 공격진의 위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브라질전에선 김보경이 선보인 한차례 유효슈팅 이외에는 별다른 득점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말리전을 앞두고 "브라질전에선 상대가 강하기도 했지만 공격의 세밀함이 필요했다. 마지막 패스가 좀 더 세밀해야 했다. 침투과정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한 "처진 공격수가 전방으로 올라갈 때 볼을 쉽게 빼앗기는 실수가 있었다. 볼키핑을 잘했다면 공격전개가 더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공격전개에 있어 패스 미스가 많았다"며 "말리전에선 패스미스를 줄이고 페널티지역서 세밀한 플레이를 하면 좋은 찬스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호(상주상무)는 "브라질전에서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있었다"면서도 "마무리에서 집중력과 침착함이 부족했다. 그런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말리전을 앞두고 손흥민(레버쿠젠) 이근호 김보경 이청용 등 다양한 공격진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대표팀은 최근 10차례 치른 A매치서 2승4무4패로 부진하다. 특히 상대팀이 기록한 자책골이 결승골로 연결된 우즈베키스탄전과 지난 9월 열린 아이티전을 제외하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에서 생긴 자신감을 이어가기 위해선 말리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는 의욕을 보였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대표팀은 결정력 부재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지 못한 가운데 말리전에서 골가뭄을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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