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말리를 상대로 수비 조직력을 점검한다.
한국은 15일 오후 천안에서 말리와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전서 수비력에 큰 문제를 노출하지 않은 홍명보호는 말리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대표팀은 브라질전에서 0-2로 패했지만 수비에선 합격점을 받았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네이마르(바르셀로나)에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분 한차례 침투패스에 무너지며 오스카(첼시)에게 추가골을 내줬지만 실점 장면 이외에는 별다른 득점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을 마친 후 "분명한 것은 오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우리팀에게 중요한 부문이다. 그것을 얻은 것만으로도 소득이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지난 7월 동아시안컵서 홍명보호가 출범한 이후 공격력과 달리 수비력에선 합격점을 받고 있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평가전서 수비조직력과 압박에 있어 강팀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반면 대표팀은 지난 9월 유럽파가 첫 소집됐던 아이티전부터 3경기 연속 실점했고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을 상대로는 잇달아 두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말리는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지역 2차예선서 탈락했다. 또한 최근 3번의 A매치서 3연패와 함께 무득점을 기록할 만큼 부진에 빠져있다. 반면 말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서 58위에 올라있는 한국보다 20계단 앞선 3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8-09시즌부터 바르셀로나(스페인)서 4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친 케이타(다렌)이 공격진에 버티고 있다. 또한 말리는 한국전에 소집된 20명의 선수 중 16명이 유럽에서 활약할 만큼 선수 구성에 실속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말리전에 대해 "브라질전에서 얻은 자신감을 통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브라질전을 통해 우리가 하고자하는 수비와 압박을 잘했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청용(볼튼)은 "대표팀 첫소집부터 수비조직이 최우선적으로 강ㅈ도됐고 잘되어 가고 있다"며 "말리전에서 패스미스를 줄이고 페널티지역서 세밀한 플레이를 하면 찬스가 나올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