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천안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린 한국이 말리에 역전승을 거두며 A매치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한국은 15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평가전서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구자철 손흥민 김보경이 연속골을 터뜨려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말리전 승리로 최근 A매치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한국은 이근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이 공격을 지원했다. 기성용과 한국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진수 김영권 홍정호 이용이 맡았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의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4분에는 이청용의 크로스에 이은 손흥민의 왼발 발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후에도 한국은 손흥민과 구자철이 잇달아 말리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말리는 전반 27분 마이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뎀벨레가 올린 크로스를 마이가가 골문앞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6분 구자철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말리 수비수 쿨리발리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말리 골문 왼쪽 하단을 갈라 득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동점골 이후 이근호와 구자철이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역전골에 실패했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이청용의 로빙패스를 페널티지역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말리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8분 구자철 대신 김보경이 투입됐다. 이후 후반 9분 이청용의 크로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위치한 이근호에게 연결됐고 이근호는 단독찬스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후 한국은 후반 11분 김보경이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왼쪽서 상대 수비수 3명을 돌파하는 상황서 김보경에게 볼이 연결됐고 김보경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말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말리는 후반 20분 마이가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 정성룡의 손끝에 걸렸다. 한국은 후반 26분 이청용 대신 고요한이 투입되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가운데 손흥민의 잇단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42분 손흥민 대신 윤일록을 출전시켜 공격진에 다양한 선수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43분에는 한국영을 빼고 박종우가 출전했다. 한국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윤일록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리는 등 활발한 공격 끝에 말리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말리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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