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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루가 ‘비밀’ OST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며 신한류의 주역으로 자리잡은 이루가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합류를 위해 급하게 귀국했다.
이루는 지난 10일 ‘비밀’ 두 번째 OST ‘비밀(Secret)’을 공개하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이루’표 발라드를 선보였다. 극중 유정(황정음 분)이 마지막으로 아버지 곁에서 잠을 청하는 장면에 처음 등장한 이루의 ‘비밀’은 아빠를 향한 유정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밀’은 드라마의 제목과 같은 곡명에서 알 수 있듯이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 스토리에 대한 복선과 같은 곡으로 주인공들의 지난 사랑에 대한 후회가 짙게 묻어난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활동 중이었던 이루가 ‘비밀’을 듣고 녹음 작업을 위해 현지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귀국했을 정도로 큰 매력을 지닌 곡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루의 ‘비밀’은 히트메이커 음악감독 개미(강동윤)와 인기 드라마 OST 작곡가 성환이 공동 작곡하고, 신예 작사가 태윤미가 작사를 맡았다. 특히 영국 영화 ‘레미제라블’, 비틀즈 리패키지 등의 작업으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에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비밀' OST 작업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가수 이루. 사진 = 이루 엔터테인먼트 제공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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