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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주원이 자신의 한 달 용돈을 공개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KBS 2TV 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 출연한 배우 주원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주원은 지난 3년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얻은 수입에 대해 "돈은 많이 벌었다고 생각한다. 수입 관리는 어머니께서 하시고 나는 용돈을 받아 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용돈은 100만 원 정도 받는데 쓸 시간이 없다. 함께 촬영하는 스태프들에게 고기를 사기도 하지만 크게 돈을 쓸 일은 잘 없다. 신용카드도 만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주원은 이날 자신의 바쁜 스케줄에 대해 "이젠 적응이 됐다. 가끔 오후에 일찍 일이 끝나면 느낌이 이상하더라. 그래서 집 앞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집에 들어간다"라며 "사색하는 시간을 좋아해 예전에는 그런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요즘은 그럴 시간도 없다. 최대한 그런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원은 지난해 2월부터 함께 해 온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오는 11월 뮤지컬 '고스트'를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배우 주원.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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