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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희영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KB금융그룹)은 20일 인천 스카이 72 골프장(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2013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9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서희경(하이트진로)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서 우승했다. 양희영은 2008년 LPGA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서 극적인 버디를 낚아 연장전으로 승부를 몰고 간 뒤 역전우승을 거뒀다. 양희영은 연장전서 버디를 낚아 짜릿한 우승의 맛을 봤다. 반면 서희경은 버디를 놓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세영(미래에셋)은 최종합계 8언더파 미셸 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양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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