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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숙소를 방문한 어머니를 보고 당황했다.
김영희의 어머니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장을 방문했다.
숙소 생활을 하는 딸이 걱정된 어머니는 혹시나 밥을 못 챙겨 먹을까 음식을 잔뜩 챙겨왔다. 하지만 '쓰레기 없이 살기' 체험이 추가된 지 몰랐던 어머니는 음식을 모두 일회용 봉투에 포장해 왔다.
봉투 속에는 쓰레를 배출할 수밖에 없는 포도와 땅콩이 가득했다. 이를 본 김영희는 어머니를 향해 "쓰레기 메이커"라며 불만을 표현했다.
또 김영희 어머니는 딸을 위해 전과 초장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어머니는 초장을 한 사발 넘치게 가져와 김영희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머니가 귀가한 후, 숙소에 혼자 남은 김영희는 졸지에 잔뜩 생긴 쓰레기를 바라보며 재활용할 방법을 고민, 한 팩 쓰레기는 냄비 받침대로, 계란 껍데기는 무순 화분으로 리폼했다.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하는 '인간의 조건'은 오는 26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개그우먼 김영희.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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