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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YG 수장 양현석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 기자간담회에서 위너와 관련한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양현석은 "YG에서 약 8년만에 보이그룹을 내놓는 것이다 보니 강한 팀을 내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처음 기획의도대로 이긴 팀은 데뷔시키고, 진 팀은 연기 활동을 하거나 혹은 보류, 최악의 경우 해체하게 된다. 이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진팀이 아예 YG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연습하면서 멤버가 교체될 수도, 보강 될수도 있다. 현재로서 멤버들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 말하긴 어렵다. 오늘 마지막 배틀을 마친 후 고민해 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두 달 동안의 대장정을 거쳐 온 ‘WIN’은 25일 오후 9시 마지막 최종 파이널 배틀 무대만을 남겨놓고 있다. A팀(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으로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을 편곡하는 총 3가지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 배틀에서 승리하는 팀은 화려하게 데뷔하고 그렇지 못한 팀은 해체돼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게 된다.
['WIN' 마지막 배틀 현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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