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성시경, 무릎에 앉은 여성팬 도발에 '혼이 쏙'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여성팬의 도발에 혼이 나갔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제주, 10월의 어느 멋진 날'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막내 주원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 올레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그 중 게스트 하우스의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한 여성인 '협재 황가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성시경의 팬이라고 밝히며 'You are my sunshine'을 불러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 여성은 엄정화의 '초대'에 맞춰 노래와 안무를 이어갔다. 그는 김종민의 도움으로 성시경에게 다가갔고, 그의 무릎에 앉아 성시경을 유혹했다. 갑작스러운 여성의 도발에 성시경은 어쩔 줄 몰라했고,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이 여성은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팬의 도발에 혼이 나간 성시경. 사진 = KBS 2TV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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