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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덜랜드의 지동원(22)이 비공개로 진행된 리저브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지동원은 29일(한국시간) 선덜랜드의 아카데미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헐시티와의 리저브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후반 2분 데이비드 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지동원에겐 의미 있는 골이었다. 지동원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서 2경기 연속 잇따라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첫 승을 거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지동원의 이름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골로 지동원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구스 포옛 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즌 개막 후 9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탈꼴찌에 성공한 선덜랜드는 내달 3일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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