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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용필이 이건희 회장의 초청으로 삼성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 행사 무대에 올랐다.
조용필 측 관계자는 29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조용필이 이건희 회장의 초청으로 삼성 행사에 참여했다"며 "기업의 행사라서 참여한 것이 아니고 이 회장 내외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으셔서 참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이 예전부터 조용필이 공연을 할 때도 개인적으로 티켓을 사셔서 오시곤 하셨다. 내외분이 함께 오실 때도 있었고, 지인분들과 같이 오신 적도 있다"며 "최근 올림픽 공원에서 공연을 할 때도 오셨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 회장이 조용필에 포옹을 한 것과 관련 "두 분이 반갑고 고마움에 포옹도 하시고 이 후 말씀도 나누셨다. 하지만 조용필이 무슨 얘기를 나눴다고 이야기를 하는 성격이 아니시지 않나.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삼성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 행사의 무대에 올랐다. 이후 이 회장은 조용필에 다가가 포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바다와 재즈가수 웅산 등도 참여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오른쪽)과의 친분으로 삼성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조용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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