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해외 매체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는 28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에 대해 “젊은 홍명보호는 지난 2002년 월드컵 같은 4강 진출은 힘들지만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고 평했다. 또한 브라질을 넘어 2018년 러시아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02년 월드컵을 보고 자란 기성용,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김영권 등 어린 선수들은 자신들이 동경했던 선배들보다 좋은 기술과 많은 경험을 갖추고 있어 더 뛰어난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지난 해 에는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좋은 지도자라고 평했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한국 축구가 월드컵 본선에 꾸준히 오르고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K리그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K리그는 올 해 FC서울을 비롯해 최근 5시즌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서로 다른 5개 팀이 오르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홍명보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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