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타점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박한이는 2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8회초 1사 2, 3루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이날 포함 이번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15타수 2안타로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데일리 MVP도 그의 몫이었다.
이로써 한국시리즈 통산 20타점을 기록 중이던 박한이는 이날 2타점을 추가해 이만수(현 SK 감독), 김종훈과 함께 한국시리즈 최다 타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박한이는 타점 외에도 한국시리즈 최다 득점(28점), 루타(57), 사사구(32개), 안타(42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8회말 적시타를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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