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배우다', 가족·지인이 말하는 배우 이준은? (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 제작 루스이소니도스 김기덕필름)의 주연배우 이준의 실제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배우는 배우다'의 배급사 NEW는 30일 주연배우 이준의 측근들이 밝힌 이준의 실제 모습으로 구성된 '인생 극장'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준을 가장 가까이서 오랫동안 지켜본 어머니 손방나 교수와 매니저의 생생한 증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등학교와 중학교, '닌자 어쌔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을 때의 실제 사진들을 바탕으로 독특하게 구성되어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준의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천상 배우라는 느낌이 든다"고 칭찬했다.

이어 "연기만 생각하면 눈이 반짝거리면서 행복해했다. '배우는 배우다'에 캐스팅되던 날 기뻐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밝히며 멋진 배우로 남는 것이 꿈인 아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이준을 데뷔 초부터 지켜본 매니저는 "'닌자 어쌔신'으로 배우로 먼저 데뷔했지만 아이돌로 조명 받으면서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옆에서 봐온 형으로서, 롱런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고 진솔한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에 '배우는 배우다'가 공식 초청돼 이준이 배우로서 첫 레드 카펫을 밟은 영광의 순간부터 절친 시사, 누나 시사까지 이준의 '연기 인생'에 대한 주변인들의 증언이 이어져 그의 연기에 대한 집념과 열정을 확인케 한다.

연기에 대한 집념으로 똘똘 뭉친 이준의 스크린 첫 주연작 '배우는 배우다'는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은 작품이다.

[배우 이준. 사진, 동영상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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