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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 팬들이 일부 극성팬에 의해 불거진 논란을 수습하고 나섰다.
30일 엑소 다음 팬카페 '엑소플래닛'에는 엑소를 둘러싼 '군 면제 서명 운동'에 대한 팬들의 공식입장이 게재됐다.
엑소 플래닛 측은 "안티분인지 팬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 분으로 인해 지금 여러 포털사이트내에서 엑소(EXO)에 대한 안좋은 시선이 많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며 "저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의 서명을 할 계획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들은 엑소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걸음 할때는 마음이 아플지라도 좀 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회초리를 들 것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 "이런 일에 대해서는 때로는 침묵이 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저희보다 더 힘들고 속상할 멤버들을 생각하며 그저 묵묵히 지금의 매섭고 거친 파도가 잔잔해지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슴도치도 제자식은 예뻐한다듯이 지속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멤버들을 상처 입히고 힘들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임을 엑소를 무작정 공격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날 인터넷에는 일부 네티즌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엑소에 군 면제를 해 줘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도배, 이른바 '엑소 군 면제 서명 운동'이 있다고 전해지며 크게 화제가 됐다.
[아이돌 그룹 엑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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