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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세터 공백이 생긴 GS칼텍스가 정지윤으로 그 자리를 보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8일 GS칼텍스 Kixx 세터 이나연을 구단 요청에 따라 임의탈퇴 공시했다. 베테랑 세터 이숙자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14년 3~4월 경에 복귀할 예정인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팀에 있을 의사가 없는 이나연까지 임의탈퇴로 빠져 세터진에 큰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GS칼텍스는 은퇴하고 실업 무대에서 뛰고 있던 정지윤을 재영입했다. GS칼텍스는 정지윤에 대해 “우리 팀 소속이었던 경험 많은 세터다. (정지윤 영입으로)시은미가 부담감을 줄이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은퇴한 정지윤은 프로 무대를 떠나 있었지만 선수 생활은 지속해왔다. 최근까지 양산시청 소속이었던 정지윤은 지난달 전국체전에도 출전해 양산시청의 전국체전 4연패에도 기여한 바 있다.
[정지윤. 사진 = GS칼텍스 Kixx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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