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안경남 기자] FC서울이 최강 삼총사 ‘데-몰-쿠데로’를 앞세워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린다.
서울은 9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배수의 진을 치고 오만한 광저우 사냥에 나선다.
포메이션은 최용수표 4-4-1-1(또는 4-2-3-1)이다. 원톱에 데얀이 서고 그 뒤를 에스쿠데로가 선다. 좌우 측면에는 몰리나와 고요한이 포진하고 중앙에선 캡틴 하대성과 고명진이 발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경고누적으로 1차전을 뛰지 못했던 차두리가 돌아온 가운데 김진규, 김주영, 아디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세계적인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는 1차전과 비교해 한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공격수 가오린이 빠지고 미드필더 자오 슈리가 들어갔다.
엘케손, 콘카, 무리퀴이 공격진에 포진하고 정즈, 황보웬, 자오 슈리가 중앙에 선다. 수비는 한국 대표 김영권을 중심으로 펑샤오팅, 장 린펑, 순시앙이 맡는다. 골키퍼는 정청이다.
▲ FC서울 vs 광저우 ACL 결승 2차전 베스트11
서울(4-4-1-1) : 김용대 - 차두리, 김진규, 김주영, 아디 - 하대성, 고명진, 고요한, 몰리나 - 에스쿠데로 - 데얀 / 감독 : 최용수
광저우(4-3-3) : 정청 - 장린펑, 펑샤오팅, 김영권, 순시앙 - 정즈, 황보웬, 자오 슈리 - 콘카, 무리퀴, 엘케손 / 감독 : 마르첼로 리피
[광저우 vs FC서울. 그래픽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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