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10승에 선착하면서 선두도 지켰다.
서울 SK 나이츠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71-68로 승리했다. SK는 10승3패가 됐다. 전날 삼성전 패배 아픔을 수습했다. KT는 8승5패가 됐다.
SK는 에런 헤인즈가 19점, 변기훈이 3점슛 5개 포함 16점, 코트니 심스가 12점을 넣었다. KT는 오용준이 3점슛 3개 포함 17점, 앤서니 리차드슨이 14점, 조성민이 11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K는 1쿼터부터 심스와 헤인즈, 변기훈의 내, 외곽 공격이 불을 뿜었다. 야투 난조에 시달린 KT에 10점 내외로 달아났다. KT의 반격도 무서웠다. 오용준과 리처드슨이 2쿼터 들어 무섭게 외곽포를 작렬했다. SK는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SK는 후반 들어 흐름을 되찾았다. 헤인즈와 최부경이 차분하게 골밑 공격에 성공했다. 변기훈도 점수를 보탰다. 4쿼터엔 헤인즈가 7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갈랐다. KT는 김우람이 득점에 가세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헤인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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