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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천지후 병사가 가수 선미로 빙의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독도정찰임무를 수행한 멤버들이 광개토대왕함에서 해군 생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개토대왕함에서는 장기자랑을 겸한 함 단합대회가 열렸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한 천지후 병사가 속한 팀이었다.
이 팀에서 천지후 병사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선미의 골반 튕기기 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관람하던 병사들은 다들 감탄하면서 그들의 춤을 바라봤다.
샘 해밍턴은 이들의 무대에 시종일관 "오 마이 갓"이라며 감탄했고 손진영 일병은 천지후 병사의 유연함에 놀라면서도 "꿈에 나올까 무섭습니다"라고 감상평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선미로 빙의한 천지후 병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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