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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크로아티아가 아이슬란드를 꺾고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20일 오전(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서 2-0으로 이겼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반면 아이슬란드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올리치, 코바치치, 페리시치가 공격을 지원했다. 라키티치와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크로아티아는 전반 27분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는 전반전 종반 만주키치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갔지만 후반 2분 스르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에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편 그리스는 루마니아 원정경기서 1-1로 비기며 통합전적 1승1무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스는 지난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루마니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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