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장근석과 한채영 사이가 심상치 않다.
21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연출 이재상) 2회에서 독고마테(장근석)는 자신이 MG그룹 회장 박기석(독고영재) 서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독고마테는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MG그룹 부회장이자 실세인 나홍란(김보연)을 무너뜨리기로 결심했다.
MG그룹 이사인 박문수(김영재)의 아내였으나 이혼당한 후 MG가문에서 쫓겨난 홍유라(한채영)는 독고마테에게 접근했다. 자신의 힘으로는 나홍란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독고마테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홍유라는 독고마테가 MG그룹을 거머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에 나섰다. 특히 독고마테에게 여심을 정복하라고 주문했다. 홍유라는 “잭희(소유진)를 정복하라. 그래서 진짜 돈이 뭔지 배우라”고 말했다. 잭희는 부동산 투자로 대박을 터뜨려 하루 아침에 2천억 재벌이 된 ‘부동산계의 여신’이라 불리고 있다.
이어 묘한 눈빛을 흘리며 “마테라는 남자가 가장 빠르게 지혜를 얻어갈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여자들이 아닐까 하는데. 그 여자들을 정복하면서 지혜를 얻어봐”라고 제안했다.
예상치 못한 홍유라의 조언에 잠시 당황하던 독고마테는 이내 심각한 표정으로 “정복해야 할 여자들 속에 당신도 있나?”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자 홍유라는 웃음을 터뜨리며 “섹시한 질문이다. 거기까진 답안지가 없는데 나도 궁금하네”라며 의미심장한 말만 남겼다. 홍유라는 재미있다는 듯 쿨하게 대답했지만 당황한 듯 흔들리는 눈빛을 들키고 말았다.
현재 홍유라는 독고마테를 단순한 사업 파트너, 혹은 MG그룹을 무너뜨릴 강력한 무기로만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홍유라의 눈빛과 대사,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독고마테의 사이는 심상치 않아 보인다. 특히 홍유라 역시 잭희 못지 않게 어마어마한 경제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화려한 비주얼까지 자랑해 독고마테를 유혹할 수 있는 충분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단순한 사업 파트너로만 남을지, 목표를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남다른 감정을 품을지 ‘예쁜 남자’ 스토리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예쁜 남자’.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