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2일 유소년∙사회인 야구 캠프 개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빅보이' 이대호는 22일 부산 남구 경성대 야구장에서 '제2회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이대호 유소년∙사회인 야구 캠프'를 개최했다.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리는 '제2회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이대호 유소년∙사회인 야구 캠프'는 작년 1회부터 야구 동호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회인들의 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대호를 비롯해 강민호, 최준석(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 국내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코치로 참석해 부산 소재 초등학교 6곳과 리틀 야구클럽 등에서 선발된 유소년 50명, 생활 야구 동호인 50여명을 직접 지도했다.

가벼운 기초훈련과 캐치볼로 시작한 이번 캠프는 투수, 수비, 타격 분야로 나눠 진행됐고 청백전 게임과 같은 다양한 순서도 마련해 야구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대호는 "아디다스와 동료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로 인해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22일부터 부산지역 아디다스 매장 6곳(부산대, 광복점, 부산금정, 해운대로데오, 신세계팬텀, 현대백화점부산)에서 2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11월 30일 경성대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이대호 토크콘서트 및 팬 미팅' 참가 티켓 또는 이대호 싸인 야구 모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디다스 공식 블로그(http://www.alladida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가 유소년 선수를 지도하는 모습. 사진=아디다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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