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토브리그 내내 조용하던 넥센 히어로즈가 2차 드래프트에서 3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넥센은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총 3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올해 성적 역순으로 1라운드가 진행됨에 따라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최종 순위 4위로 마친 넥센은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넥센이 가장 먼저 호명한 선수는 바로 NC 좌완투수 이상민. 이상민은 올해 NC에서 8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홀드 1개와 블론세이브 1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 그러나 퓨처스리그에서는 34경기에 나서 1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2.10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34⅓이닝 동안 피홈런은 1개가 전부였다.
이상민을 원한 팀은 넥센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날 8명의 선수를 지명한 kt 위즈는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내년에는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어야 하기에 즉시전력감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주영범 kt 단장은 "계획대로 잘 지명했다"고 말하면서도 드래프트 지명 결과를 살펴보더니 "이상민을 지명하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좌투수 기근에 시달리는 두산 베어스도 입맛을 다셨다. 두산은 애초부터 좌완투수를 지명하려는 계획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이상민도 지명 후보였다. 그러나 넥센이 먼저 지명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1라운드에서 SK 좌완 허준혁을 낙점했다.
[이상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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