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천과 재회' 김경문 감독 "불펜에서 좋은 활약 기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좌완투수 이혜천이 김경문 NC 감독과 재회한다.

NC는 2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 지명권을 얻고 두산 좌완투수 이혜천을 지명했다.

이로써 김경문 감독과 이혜천은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재임하던 시절에 이혜천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NC는 이혜천 외에 KIA 투수 김성계, LG 외야수 심재윤을 영입했다.

김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즉시 전력감과 유망주 선발이 목적이었는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고 호평하면서 "이혜천은 1군 즉시 전력으로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이혜천과의 재회를 반겼다.

이어 김 감독은 "김성계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좋은 투수이다. 중간투수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 판단된다. 심재윤의 경우 좋은 자질이 있는 힘 있는 선수이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혜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