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76-63으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11승 6패가 됐다. 2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연승행진이 6에서 끝났다. 7승 10패가 됐다.
모비스가 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24점 7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4점, 로드 벤슨과 천대현이 10점씩을 올렸다. 삼성은 제스퍼 존슨이 26점을 몰아쳤으나 7연승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골밑을 장악했다. 문태영도 확률 높은 야투를 림에 적중했다. 수비 집중력도 대단했다. 삼성의 1쿼터 득점을 단 7점에 묶었다. 삼성은 존슨이 2쿼터 들어 몸이 풀리며 11점을 집중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여전히 침묵했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2쿼터에만 12점을 잡아내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모비스는 잠잠하던 이대성이 3쿼터 들어 알토란 같은 점수를 만들어냈다. 삼성은 전체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3쿼터에 단 10점에 그쳤다. 결국 승부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모비스는 벤슨이 4쿼터에만 8점으로 골밑을 장악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삼성은 존슨과 이동준이 경기 막판 분전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문태영.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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