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13년에는 흥행에 성공한 수많은 한국영화가 탄생했다. 1천만 관객을 이끌어 모은 영화 '7번방의 선물'부터 900만 관객을 동원한 '설국열차', '관상' 그리고 '베를린'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탄탄한 대본과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캐릭터까지 영화가 성공하기까지는 수많은 이유가 존재한다. 이들 중 한국영화 TOP5 속 배우들의 매력을 분석해 봤다.
▲ '7번방의 선물' 류승룡
'7번방의 선물'(1281만명)은 용구와 7번방의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게 위해 벌이는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은 영화에서 7살의 지능을 가진 용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류승룡이 이번 작품에서는 지능이 떨어진 용구 역을 많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천진난만한 웃음과, 딸 예승을 사랑하는 딸 바보로 분한 류승룡은 영화 '광해'에 이어 '7번방의 선물'까지 1천만 관객을 동원시키며 2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 '설국열차' 송강호
'설국열차'(934만명)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 배우 중에서는 송강호와 고아성이 출연했다.
이중 송강호는 설국열차 설계자 남궁민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어느 역이든 자신의 색으로 소화하는 송강호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능청스러우면서도 잔꾀를 부리는 남궁민수 역으로 분해 작품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 '관상' 이정재
'관상'(913만명)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는 영화에서 수양대군 역으로 분했다.
이정재는 '관상'에서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존재감을 발산했다. 영화 시작 후 1시간 만에 등장한 수양대군은 영화 속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힐 정도. 이는 잘생긴 얼굴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무장된 이정재의 매력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베를린' 하정우
'베를린'(716만명)은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거대한 국제적 음모를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하정우는 일명 고스트, 북한의 비밀요원 표종성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황해'에서 연변 남자를 연기한 하정우는 '베를린'에서 완벽한 북한 사투리를 구사, 카멜레온과도 같은 팔색조 연기를 펼쳐냈다. 코믹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에도 능한 하정우는 진중하면서 비밀스러운 표종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명)는 동네 바보, 록커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중 김수현은 동네 바보 원류환 역을 맡았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단숨에 대세에 등극한 김수현은 '도둑들'에 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그 인기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영화에서 김수현은 감성 연기부터 액션에 코믹스러운 모습까지 3가지 매력을 한 번에 발산했다.
[류승룡, 송강호, 이정재, 하정우, 김수현(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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