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콘서트위해 성시경·조선희 뭉쳤다 '끈끈한 의리'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윤상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r Christmas)’에 성시경과 사진작가 조선희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근 윤상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광고영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영상 속에 흘러나오는 낯익은 목소리의 내레이션 주인공이 성시경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크리스마스 거리엔 캐럴이 흐르고 반짝이는 트리들, 북적이는 인파들 그리고 윤상의 음악이 편지가 되어 당신의 마음 깊이 전해질 크리스마스, 당신의 수많은 크리스마스 중 가장 따스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라는 감미로운 멘트로 윤상의 콘서트를 응원했다.

특히 성시경은 오는 30일과 31일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앞둔 상황 속에서도 선배 윤상의 공연을 위해 기꺼이 나레이션에 참여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또 이번 윤상 크리스마스 콘서트 광고 영상 속에 삽입된 윤상의 중후한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사진들도 돋보인다. 그 동안 정우성, 이정재, 탕웨이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과 작업해온 실력파 사진작가 조선희는 윤상을 위해 직접 촬영, 윤상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조선희는 사진 촬영 직후 자신의 트위터틀 통해 “나 진짜 윤상오빠 팬인데. 처음으로 사진찍고 사심가득”이라는 글로, 열혈팬 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한편 윤상은 오는 12월 25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r Christmas)’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윤상은 다양한 음악 선물과 ‘비밀 손편지’라는 스폐셜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윤상표 웰 메이드 공연’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윤상. 사진 = 오드아이앤씨]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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