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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과거 막말 발언에 대해 사죄했다.
김구라는 1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과거 막말 파문으로 방송을 그만뒀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김구라는 "꽤 오랫동안 1주일에 한 번씩 위안부 할머니를 찾아 뵀다"며 "지금도 2주에 한 번씩은 꼭 가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원죄가 있는 연예인이다. 과거 제가 했던 발언들은 제가 평생 안고 갈 것들이다"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또 위안부 할머니들이 손을 잡아 주셨을 때 느낌을 밝히며 "김제동이었다면 대성통곡 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인 김구라.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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