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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이효리와 2NE1 씨엘이 'SBS 가요대전'에서 선보일 합동 무대를 위해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
23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2013 SBS 가요대전'에 출연 예정인 이효리와 씨엘이 합동 무대 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BS 가요대전' 측은 "두 사람은 전화 통화는 물론 비밀리에 미팅까지 하며 콜라보레이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결혼 후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효리는 이번 'SBS 가요대전' 무대를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가요계 역사상 유례없을 여성솔로 최강자인 두 사람의 만남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효리의 'Bad Girls'와 씨엘의 '나쁜 기집애'를 리믹스한 곡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편곡은 YG 소속 작곡가인 테디가 맡았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퍼포먼스 퀸 이효리와 씨엘의 파격적인 합동 무대는 29일 SBS '가요대전'를 통해 공개된다.
[이효리(왼쪽), 씨엘.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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