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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70년대의 청춘 스타 배우 정소녀가 17세 연상의 배우에게 대시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케이블채널 MBC퀸에서 첫 방송되는 신규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카페'(이하 '별빛카페')에는 정소녀가 출연한다.
녹화 당시 정소녀는 '별빛카페'의 코너 '난감한 질문'에서 MC 임백천이 "대시한 사람이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동그라미를 들었다.
정소녀는 "나를 예뻐했었던 것 같다. 나와 나이가 차이가 많이 났는데 지금은 타계하신 분"이라며 두루뭉술하게 대답했지만 "혹시 김순철 선생님 아니냐?"는 임백천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순철 선생님이 부모님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나를 소개시켰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별빛카페'는 MC 임백천과 개그맨 변기수, 백현주 기자의 진행으로 7080 추억의 시절로 돌아가 보는 프로그램이다.
'명예의 전당', '사라진 스타 왜!', '그땐 그랬지' 등의 코너로 꾸며지며, 1회에는 정소녀 외에도 '바람아 불어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이지연이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또 가수 전영록의 '종이학'이란 노래를 다시 감상하며 당시 유행했던 '종이학 접기',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히트로 인한 장발, 나팔바지 열풍 등을 되짚는다.
'별빛카페'는 2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배우 정소녀. 사진 = MBC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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