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성시경, 선수냐고? "남자나이 35살이면 누구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성시경이 연애의 선수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성시경, 하하, 정준영, 미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개그맨 허경환은 "내가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의 애청자인데, 거기서 성시경이 말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 그게 다 본인 경험이냐? 선수 아닌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성시경은 "나는 선수는 아니었다"며 "다만 선수는 아니라도 35살 정도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정도 연애의 팁은 줄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시경은 "사람들이 나를 영화 '건축학개론'의 강남오빠 같이 생각하는데, 사실은 영화 속의 이제훈 같은 캐릭터였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성시경.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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