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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응답하라 1994'의 칠봉(유연석)은 첫사랑에 실패한 대신 그보다 값진 친구들을 얻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마지막회에서 칠봉은 홀로 집 안 소파에 앉아 허리 수술에 대해 고민했다.
이날 칠봉은 "재활을 빨리 해야하는 것 아니냐. 이모도 지금 안계시는데 혼자 버티겠나"고 사촌 빙그레(바로)가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허리 수술을 해야할 지 말아야할 지 망설였다.
이어 그는 텅빈 집과 냉장고를 바라보며 외로움을 느꼈다. 하지만 이후 빙그레, 해태(손호준), 삼천포(김성균), 성나정(고아라), 조윤진(도희)이 칠봉의 집을 찾아 그를 기쁘게 했다.
이들은 칠봉의 집에서 술과 함께 야식을 즐기며 칠봉의 수술과 선수생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칠봉은 친구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고, 이어진 화면에선 칠봉이 미국 생활을 하는 동안 신촌 하숙 식구들과 메일을 주고 받으며 힘을 냈던 시절이 비춰졌다.
['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위).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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