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야 달려라!" 핫한 말띠스타 2014 접수할까 [신년기획]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바야흐로 2014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최고의 해를 보낸 배우 고아라부터 ‘으르렁’을 통해 대세 아이돌 그룹으로 올라선 엑소 맏형인 시우민, 루한, 크리스까지 말띠 스타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먼저 1990년생 말띠 여배우 5인이 있다.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 역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고아라는 대세 여배우로 2014년 역시 기대된다. 박신혜는 지난해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차은상 역으로 크게 사랑받았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나타실리 역으로 열연 중인 백진희는 악녀로 변신, 반전매력을 뽐내고 있다. 하연수 역시 지난해부터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출연하며 배우 여진구와 좋은 합을 보여주고 있다. 강소라는 지난해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 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 출연 중인 윤진이는 최근 ‘응답하라 1994’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남자 배우들은 1978년 말띠가 핫하다. 먼저 지난해 배우부터 감독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하정우가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를 통해 매력을 발산한 주상욱 역시 2014년에 기대되는 배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의 남자주인공에 빛나는 이정진도 말띠. 지난해 ‘결혼전야’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김강우는 내년 두 편의 영화에 이미 주연으로 낙점됐다.

엑소 역시 3명의 멤버가 1990년생 말띠다. 시우민, 루한, 크리스는 맏형진으로서 2014년 엑소의 인기를 견인할 전망이다. 아이돌밴드 씨엔블루의 이종현은 지난해 씨엔블루의 기타리스트로서 배우, 예능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2PM 찬성 역시 아이돌 멤버로서 배우로서도 도약이 예상된다.

걸그룹으로는 소녀시대 수영이 대표적인 말띠 스타. MC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수영은 소녀시대로도 상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해 씨스타로서 씨스타19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보라도 말띠다. 현재 KBS 2TV ‘뮤직뱅크’ MC로서 개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크릿 정하나는 최근 신곡 ‘아이두 아이두(I do I do)’로 활동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성듀오 다비치 강민경과 나인뮤지스 경리 역시 말띠다. 크레용팝은 초아, 엘린, 웨이 등 총 3명의 멤버가 말띠로, 팀 내 과반수를 넘는다. 지난해 큰 인기와 인지도를 얻은 크레용팝이 2014년에도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말띠스타 박신혜, 고아라, 백진희, 하연수, 윤진이, 강소라(맨 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하정우, 주상욱, 이정진, 김강우(두 번째 왼쪽부터), 엑소 루한, 크리스, 시우민, 이종현, 찬성(세 번째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 씨스타 보라, 소녀시대 수영, 다비치 강민경, 나인뮤지스 경리, 크레용팝 엘린, 웨이, 초아, 시크릿 정하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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