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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풀타임 활약한 카디프시티가 아스날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카디프는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0-2로 졌다. 김보경은 아스날전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16위 카디프는 아스날과 비겨 2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4승6무10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14승3무3패(승점 45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아스날의 벤트너는 후반 43분 극적인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디프는 캠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휘팅엄과 누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보경, 머치, 메델은 미드필더로 나섰다. 아스날은 포돌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졸라, 윌셔, 월콧이 공격을 지원했다. 플라미니와 아르테타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6분 메델 대신 군나르손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아스날은 후반 19분 벤트너와 로시츠키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아스날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카디프 수비에 고전했다. 카디프는 후반 23분 머치를 빼고 코비를 출전시켰다.
양팀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지만 아스날은 후반 43분 벤트너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벤트너는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월콧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아스날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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