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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정준영이 자작곡을 발표하며 음악활동을 이어간다.
정준영은 2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자작곡 ‘하루만’을 공개한다. 이 곡은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의 OST로 수록됐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10월 발매 한 데뷔 앨범에서 ‘테이크 오프 마스크(Take Off Mask)’, ‘아는 번호’ 등 2곡의 공동 자작곡을 실으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정준영의 세 번째 자작곡 ‘하루만’은 드라마 속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이 김보통(아이유)에 대해 커져가는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한 가지 곡을 2개 버전으로 편곡해 출시한다.
록커 정준영의 강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칸 록 스타일의 오리지널 버젼과 어딘가 모르게 애처로움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브리티쉬 팝 스타일의 드라마 버젼으로 강하고도 여린 곡의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정준영은 곡 작업을 위해 <예쁜 남자> 드라마와 원작 만화책까지 완벽하게 독파했다는 후문. 정준영의 소속사 CJ E&M 측은 “지난 한 달간 정준영은 틈 날 때 마다 곡 작업에 매진했다. 자작곡으로 선보이는 만큼 완성도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고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기 위해 공부하듯 드라마와 원작 만화를 꼼꼼히 보고 읽었다. 특히 후렴구 ‘아임 노바디(I'm nobody)’를 외치는 정준영의 보컬은 극 중 주인공 독고마테의 강하면서도 여린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 정준영은 쉴 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본업인 음악작업인 만큼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이번 결과물을 내 놓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을 통해 ‘이별 10분 전’, ‘병이에요’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밖에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4처원 매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가수 정준영. 사진 =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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