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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이 미국 등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에 "미국 개봉을 협의 중이다. 가능한 많은 상영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배급사를 찾고 있다"며 "1~2월 중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곳도 개봉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정식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했을 뿐 아니라 이날 역대 신정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또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인 '아바타'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 최종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변호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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