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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별그대'에 등장한 동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5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동화 '에드워드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을 읽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동화는 도민준의 내레이션과 함께 화면에 자막으로 전파를 탔다. 도민준이 읽은 동화 내용은 "옛날에 도자기로 만들어진 토끼가 있었어요. 토끼는 어린 여자아이를 사랑했고 그 아이가 죽어가는 걸 지켜보았어요. 그 토끼는 다시는 사랑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맹세했어요"였다.
이어 과거 도민준이 조선시대 이화(김현수)에게 고백 받는 장면이 공개됐고 이후 천송이(전지현)가 자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던 도민준 옆으로 '하지만 어디 대답해보렴. 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날 수 있겠니'라는 자막이 입혀졌따.
이에 시청자들은 해당 동화가 복선이 아니냐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동화 속 도자기로 만든 토기 인형 에드워드가 외계인 도민준이라는 것. 여자 아이는 곧 이화를 말한다.
시청자들은 극중 도민준이 동화 내용처럼 400년 전 만난 이화를 사랑하다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며 이 동화가 복선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별그대' 동화 장면. 사진 =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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