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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대형 이적 10위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랜트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이번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서 신시내티에서 텍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추신수의 FA 계약을 대형 이적 10위에 선정했다. 랜트스포츠는 이날 스토브리그 중간결산 차원으로 대형 계약 10가지 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추신수는 향후 7년간 텍사스에서 1억3000만달러(약1370억원)을 받고 뛴다.
랜트스포츠는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추신수의 대형 계약에 만족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어쨌든 텍사스는 추신수의 영입으로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텍사스의 공격력은 추신수의 영입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1번타자와 주전 좌익수로 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랜트스포츠는 10대 이적뉴스 1위에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은 마크 트럼보를 선정했다. 트럼보는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다. 추신수와 텍사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프린스 필더도 대형 계약으로 선정됐다. 텍사스는 이안 킨슬러를 디트로이트에 넘기고 필더를 영입해 중심타선을 보강했다.
또한, 7년 1억5300만달러에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자코비 엘스버리, 10년 2억4000만달러에 시애틀에 입단한 로빈슨 카노 등이 대형 이적 10걸에 선정됐다. 올 시즌 류현진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키 놀라스코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것도 대형 계약에 선정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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