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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영화배우 호칭에 쑥스러워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제작 웰메이드필름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작보고회에 박제현 감독과 하지원, 강예원,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고창석, 주상욱이 참석했다.
이날 가인은 첫 스크린 주연작인 '조선미녀삼총사'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에 사회를 맡은 김태진은 가인이 아닌 손가인으로 부르며 "그래도 영화배우시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가인은 "욕먹어요 저"라며 영화배우 호칭에 쑥스러워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또 가인은 "우선 너무 영광이다. 영화가 많이 미뤄졌다. 너무너무 기다렸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며 많이 기다렸는데 개봉하게 됐다"는 개봉 소감을 전했다.
당초 '조선미녀삼총사'는 지난해 5월 개봉이 예정됐지만 후반작업으로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조선미녀삼총사'는 목표로 한 수배범은 무조건 잡고 마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인 미녀 삼총사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지원이 미녀 삼총사의 중심을 잡아주는 카리스마 리더 진옥, 강예원이 조선 유일의 유부녀 검객 홍단,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말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대장 막내 가비 역으로 출연했다. 또 고창석이 내공백단 무공달인이지만 하는 짓은 엉뚱한 주책사부 무명, 주상욱이 조선 제일의 무림고수인 비밀검객 사현 역으로 분했다. 오는 29일 개봉.
[가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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