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별그대'의 김수현이 재벌 못지않은 재산을 소유하게 된 비결이 공개됐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는 유 검사(오상진)가 도민준(김수현)의 엄청난 재산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 검사는 도민준에 대해 "이 사람이 보통 사람이 아니다. 재산이 재벌 급으로 많다"며 놀라워했다.
도민준이 그토록 많은 돈을 갖게 된 비결을 바로 땅이었다. 그는 "선구안이 있었던 것이냐. 무슨 강남 땅이 이렇게나 많냐"는 장영목(김창완)의 말에 "처음 부동산을 시작한 게 1753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뽕밭을 만들까 싶어서 쌀 200가마니를 주고 그 땅을 샀는데 그 자리에 놀이동산이 들어섰다. 풍광 좋은데 정자를 지으려고 샀던 땅은 지금의 압구정동 아파트 단지가 됐다"며 "강남은 당시에 한양에 속하지도 않았다. 한양인 경북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저렴했다"고 털어놨다.
['별그대'에서 재산을 모은 방법을 공개한 김수현(첫 번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