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남재현 장모 "사위, 바람피우면 조져버린다" 경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남재현의 장모가 사위가 바람을 피우면 그냥 놔두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천하장사 이만기의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재현의 장모는 사위가 바람둥이었다는 동네 친구의 말에 "머리 털을 다 뽑아 버리지"라고 분노했다. 이어 "바람피운 게 아니라 여자한테 홀린 거다"라는 남재현의 말에 "그만한 대장부가 여자가 홀린다고 홀리는 대로 가냐"며 폭풍 욕설을 했다.

장모는 또 "만약 남서방이 바람을 피운다면?"이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잡아 조져 버리지 그냥 놔둘 거 뭐 있냐"라고 답했고, 남재현은 "능히 그러실만한 성격이라 절대 바람피우지 말고 절대 걸리지 말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위가 바람을 피우면 그냥 놔두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 남재현의 장모.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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