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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과거 배우 유연석으로부터 받았던 인상을 털어놨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넌 왜 2인자로 나타났니? 지켜주고 싶게'라는 주제로 MC들이 '서브 남자 주인공 전성시대'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방송 중 MC들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칠봉 역으로 화제를 모은 유연석이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화이' 등에서 악역 연기를 소화한 점을 언급했다.
과정에서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나는 유연석이 계속 악역만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그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했다.
이에 개그맨 김구라는 "(유연석이) 이목구비가 기본적으로 선한 상을 가졌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변신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도 "유연석을 보면 배우 박해일이나 신하균이 떠오르는 게 선악이 공존하는 느낌이다. 눈빛만 바꾸면 바로 다른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영화평론가 허지웅.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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