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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코리아나 출신 가수 이용규의 딸 이래나 씨가 어린시절 꿈이 연예인이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용규와 그의 가족들이 출연해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래나 씨와 방송인 클라라가 사촌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래나 씨에게 "혹시 연예인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느냐"고 질문했다.
이래나 씨는 "어릴 때 연예인을 꿈꿨다. 하지만 아버지가 극구 반대했다. 아버지는 5살 때부터 연예인을 해서 모든 것을 다 겪어보셨다. 성공을 하시긴 했지만 고생도 많이 하셔서 나에게 연예인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규는 "지드래곤이나 비처럼 끼와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해도 힘든 곳이 연예계다. 그 세계를 우리 딸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연예계 모든 뒷이야기를 해줬더니 그냥 쉬운 공부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만류 이유를 밝혔다.
[어린시절 연예인이 꿈이었다고 밝힌 이용규(세번째 사진)의 딸 이래나(두번째 사진).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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