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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손호준이 여성그룹 더씨야와 발표한 듀엣곡 '하면 할수록' 뮤직비디오에서 물오른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손호준은 3일 마이데일리가 독점으로 사전 입수한 더씨야의 신곡 '하면 할수록' 뮤직비디오에서 걸그룹 티아라 지연과 슬픈 사랑을 하는 남자 주인공으로 분했다.
특히, 손호준은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지연에게 "우리 결혼하자. 평생 함께하자"라며 청혼하지만, 지연은 손호준의 어깨에 기대어 숨을 거두며, 끝내 전해지지 못한 사랑이 가슴을 울린다.
특히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사랑 받은 손호준은 이번 신곡 '하면 할수록'에서 숨은 노래 실력을 깜짝 선보여 귀를 사로잡았다.
전해성 작곡가의 작품으로 도입부에 등장하는 잔잔한 피아노와 현악기가 보컬의 쓸쓸함에 잘 어우러졌다. 미디엄 템포 발라드와 발라드 버전 2가지로 이날 낮 12시 공개된다.
더씨야는 지난해 데뷔한 4인조(송민경, 허영주, 성유진, 오연경) 보컬 그룹으로 데뷔곡 '내 맘은 죽어가요'와 '독약'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멤버 오연경은 더씨야와 파이브돌스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걸그룹 더씨야와 듀엣곡을 발표하는 손호준(위 사진 왼쪽)이 출연하는 뮤직비디오.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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