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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연희가 '라디오스타'를 만났다.
3일 MBC에 따르면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의 배우 이연희, 이기우, 허태희, 김예원 등이 지난 1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출연했다.
'미스코리아'에서 주인공 오지영 역을 맡은 이연희, 고교시절 오지영을 좋아했지만 퇴짜를 맞고 '기업사냥꾼'이 돼 돌아온 이윤 역의 이기우, 마애리(이미숙) 원장을 옆에서 보좌하는 윤실장 역의 허태희 그리고 오지영의 든든한 후배 동료인 이영선 역을 맡아 배우로 변신한 걸그룹 쥬얼리의 김예원 등 4인방은 '라디오 스타' 녹화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스코리아'에 얽힌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연희는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동갑내기 친구 '라디오스타' MC 규현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거나, 동료 배우들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이내 '라디오 스타'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극 중에서 선보인 '계란 먹방'과 '귤 먹방'을 스튜디오에서도 망설임 없이 선보이며 미모와는 다른 털털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시트콤 이후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김예원은 '라디오스타'에서 '예능감'을 뽐낸 것은 물론, 그 동안 '미스코리아' 촬영에 임하며 이연희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아 이연희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더구나 극 중 배역이 점점 줄어드는 분량에 '미스코리아' 작가에게 직접 영상 편지를 남기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기우와 허태희 역시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을 적극 해명하는 등 험난한 '라디오스타' 적응기를 무사히 마쳤다.
'미스코리아'의 배우 4인방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의 '라스코리아' 특집은 오는 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의 배우 이연희, 이기우, 허태희, 김예원(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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