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야한 선 넘지 않으려 준비 많이 했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신곡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파티오나인에선 걸스데이의 새 미니앨범 ‘섬씽’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걸스데이는 야한 것과 섹시한 것의 차이가 뭐냐고 묻는 질문에 “표현하는 데 있어서 작은 차이라고 생각한다. 고급, 고혹, 매력있게 표현하면 그게 바로 섹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혜리는 “그 선을 넘지 않기 위해서 준비와 연습을 많이 했다.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많이 신경 썼다”며 “예쁘게 봐 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진은 “걸스데이만의 섹시함은 아이인 듯한 얼굴이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여성스럽고, 아이같이 밝다가도 걸스데이 무대에선 섹시함이 있다. 완전히 익은 여자들은 아니지만 반전매력이 있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걸스데이 신곡 ‘섬씽(Something)’은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가 맡았다. 다른 여자에게 한 눈을 팔며 거짓말하는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의 미묘한 감정과 사건을 다뤘다. 일반적인 댄스곡의 전자음을 배재하고 힙합 그루브에 어쿠스틱한 악기구성으로 걸스데이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걸스데이는 이날 오후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꾸민다.

[걸그룹 걸스데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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