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오지은, 분위기있는 웨딩화보 '잘어울리는 한쌍'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성진환과 가수 오지은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작가 오중석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환아. 지은아. 축하한다"란 글을 올리며 두 사람의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가볍게 포옹하고 있다. 어깨가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있는 오지은과 댄디한 턱시도를 입은 성진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잘 어울리는 '부부포스'에 네티즌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성진환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축하를 오래, 많이 받아도 되나 싶네요. 모두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하나도 떨리진 않아요. 발생 가능한 여러가지 민폐가 자꾸 상상돼서 여전히 신경은 곤두서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고마운 마음만 잊지 않고 즐겁게 임해볼게요! 유후"란 글을 올리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진환과 오지은은 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009년 뮤지션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4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성진환이 속한 스윗소로우는 지난 2004년 제16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연애시대' OST인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도 유명하다. 오지은은 2006년 제1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러브 송(Love Song)'이란 곡으로 동상을 받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성진환와 오지은. 사진 = 오중석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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